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뢰 스캔들 (문단 편집) === 평가 === 이 속칭 '''어뢰 스캔들'''은 미 해군 병기국 역사상 최대, 최악의 스캔들로 기록되었고 HVAR 항공 로켓탄 등의 명작 무기체계를 만들어낸 병기국의 성과에 심각한 흑역사로 남았다. Mark.6 자기기폭장치 개발 총책임자 크리스티 제독은 1944년 11월 제7함대 잠수함대 사령관직에서 해임당하고 본토로 전출되고 말았다. 그래도 어뢰 스캔이 일단락된 후 한동안 유임되었는데 그럭저럭 지내다 지휘체계를 위반한 월권행위를 몇 번 일으켰다가 상관 킨케이드 제독에게 들켜 해임되었다고 한다.[* 월권행위에는 규정을 무시하고 훈장을 남발한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전술한 잠수함에 동승한다는 기행으로 잠수함 함장들 사이에서 바닥까지 떨어진 자신의 평판을 어떻게 만회해려는 시도였다고.] 이후 미 본토 워싱턴주 퓨젯 사운드 해군 조선소장으로 지내다가 종전을 맞았다. 전후엔 그 악평에도 불구하고 [[중장]]까지 진급하고 1949년 8월 1일에 [[필리핀]] 주둔 해군사령관을 마지막으로 퇴역했으며 1987년 12월 19일에 94세의 나이로 죽었다. 신관과 항주장치를 두고 지휘부끼리 옥신각신하던 것과는 별개로 어뢰는 지속적으로 개량되었다. 작약은 함선용 어뢰인 21"(53.3cm) Mark 15 Mod 3부터는 탄두에 HBX 373kg이 들어가 파괴력에서 [[산소어뢰|93식1형]]과 비슷해졌다. [[과산화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잠수함용 어뢰인 21"(53.3cm) Mark 16은 Mod 0은 TPX 572kg이 들어간 탄두를 장착하고 46노트로 6,400m를 항주 가능했으며 Mod 1는 HBX 435kg이 들어간 탄두를 장착하고 46노트로 10,500m를 항주 가능했다.[* 실전 투입되지 않았지만 함선용 어뢰인 21"(53.3cm) Mark 17은 HBX 399kg으로 탄두중량을 약간 줄이는 대신 46노트로 16,500m를 항주 가능했다.[[http://www.navweaps.com/Weapons/WTUS_WWII.htm|링크]]] 사정거리는 여전히 [[산소어뢰]]에 밀리긴 했지만 산소어뢰는 사거리가 길어질수록 좌우 항주오차가 심하게 나서 명중률이 심하게 떨어져서 [[일본 해군]]도 좀처럼 최대 사거리로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카달로그 스펙의 차이가 사실상 의미가 없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본은 사정거리를 줄이고 탄두를 대형화하는 개량을 한 93식 산소어뢰 3형을 개발했다.] 미국 수상함대의 주력 어뢰인 Mk.15에는 HBX가 373kg이 들어가므로 위력계수 1.3을 곱하면 TNT 484.9kg에 해당하며 93식1형이 작약 490kg이 들어가므로 비슷하지만 3형에서는 780kg으로 늘어나서 위력에서는 93식이 여전히 우위였다. Mk.17은 배치시점도 너무 늦었고(1945년) 실전투입이 되지 않았다. 전기추진방식의 Mark.18 어뢰 배치와 기존 어뢰의 개량 이후에도 [[어뢰]]에 대한 불신은 있었다. 이 불신은 전혀 근거가 없지 않아서 위에서 언급된 툴리비의 자침과 같은 어이없는 사고가 Mark.18에서도 일어났다. 피해자는 '''[[발라오급 잠수함|발라오급]], 아니 미 해군 잠수함 최고의 에이스이자 격침 톤수 1위'''였던 SS-306 탱. 기술적으로는 1943년 9월 즈음에 해결되었다고 하지만 일선에서 툴리비나 탱의 경우처럼 어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일반 공산품도 마찬가지지만 무기체계는 사용자의 목숨과 직결된 터라 한 번 불신이 쌓인 무기체계는 일선에서 사용을 기피하게 되고 해당 체계의 개선이 이뤄져도 일선에서 사용을 기피해대니 개선 성과 입증에 긴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입증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그나마 어뢰의 경우 잠수함의 주력 대함 무기체계였기 때문에 개선 성과를 입증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전과를 올렸다. 그 예 중 하나로 1944년 6월에 있었던 [[필리핀 해 해전|필리핀해 해전]]에서 [[다이호(항공모함)|다이호]][* 다이호는 어뢰 단 한 발 맞고 승조원들의 대미지 컨트롤 미숙으로 털렸다. 부실공사도 원인이지만.]와 [[쇼카쿠급 항공모함|쇼카쿠]]가 미 해군 잠수함의 어뢰에 피격되었고 그로 인해 침몰에 이를 수 있었다고 한다. 2차 대전 초기 미군만이 아니라 당시 호밍어뢰 등 다양한 방식을 시험하던 [[크릭스마리네|독일 해군]]도 미 해군과 유사한 문제를 겪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